日 여자 마라톤, 19년 만에 신기록 경신…기존 기록 13초 단축


(사진) 일본의 마에다 호나미가 2024년 오사카 국제 여자 마라톤 대회에서 19년 만에 일본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01.28 (JIJI PRESS / AFP=연합뉴스)


일본 여자 마라톤 마에다 호나미(27)가 오사카 국제 여자 마라톤 대회에서 일본 신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썼다.

28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에다 호나미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4년 오사카 국제 여자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8분 59초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노구치 미즈키가 지난 2005년 세웠던 일본 신기록을 13초 단축한 기록으로 19년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마에다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조건인 2시간 21분 41초의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해 올림픽 출전에 성큼 다가섰다. 오는 3월 나고야 마라톤 대회에서 마에다 기록을 뛰어넘는 선수가 없을 경우 마에다는 파리행을 확정 짓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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