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산, 저녁 이후 통행 금지…단숨에 산을 오르는 등산 방지 위해 게이트 설치


(사진) 후지산 (교도통신)

일본 야마나시현은 야마나시현 방면의 후지산 등반 코스 ‘요시다 루트’에서 ‘단숨에 오르기’ 형식의 등산을 막고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및 택시로 갈 수 있는 5합목(*合目: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10개로 나눈 구간 단위) 등산 입구에 등산객을 규제하는 게이트를 설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산장 예약자 등을 제외하고 오후 4시~오전 2시 시간대의 통행을 금지하며, 하루 등산객 상한은 4,000명으로 설정한다.

올여름 후지산을 찾은 산장을 예약하지 않은 등산객 가운데 휴식 없이 단번에 산을 오른 사람들이 등산로에서 선잠을 자는 행위가 잦았다. 내년 여름 등산 시즌까지 야마나시현의 현행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현재 임의로 1인당 1,000엔을 걷고 있는 ‘보전협력금’과는 별도로 게이트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며, 금액은 추후 결정한다. 단체 등산객의 경우 가이드 동행을 요구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10145343836586205  2023/12/20 20:4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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