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후기상대,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 정상 관측… 평년 대비 3일, 작년보다 5일 늦어


(사진)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의 산 정상 부근 = 5일 오전, 10시 2분 (교도통신사 헬기 촬영) (교도통신) 


일본 고후지방기상대가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 정상을 관측했다고 5일 발표했다. 평년 대비 3일, 작년보다는 5일 늦었다. 오전 7시 반 경, 기상대 직원이 산 정상 부근에 눈이 또렷하게 덮여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산기슭에 위치한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도 후지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의미로 ‘첫눈화장(初雪化粧)’을 발표했다.

기상대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까지 저기압으로 인한 비구름이 산 정상에 걸쳐 눈이 계속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 지역기상관측시스템(아메다스)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기준 해발 3,775m에 있는 관측지점이 영하 2.5도까지 얼어 있었다고 한다.

후지요시다시 측 발표는 산기슭에서 약 40km 떨어져 있는 고후지방기상대가 구름이나 안개로 인해 정상에 쌓인 눈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2006년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후지요시다시 당국은 “앞으로 점점 더 예쁘게 눈(雪) 화장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사진) 산 정상이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 = 5일 오전,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요시다시 제공) (교도통신)

(사진) 산 정상이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 = 5일 오전,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요시다시 제공) (교도통신)

(사진) 산 정상이 첫눈으로 덮인 후지산 = 5일 오전,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2462505319023373  2023/10/05 10:4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