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 후에후키시에서 현지 음식 ‘라호’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11월 한 달간 한화 약 4,300원에 라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호’는 야마나시현 향토 요리 ‘호토’의 면에 라멘 스프를 조합한 음식으로, 후에후키시 관광물산연맹이 개발했다.
21일 NHK는 후에후키시에서 라호 개발 5주년을 기념해 11월 21일을 ‘라호의 날’로 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11월 내내 수량한정으로 한 그릇 500엔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11월 21일이 라호의 날이 된 이유는 4월 10일 ‘호토의 날’, 7월 11일 ‘라멘의 날’의 달과 날을 각각 더해 정해졌다고 한다.
도쿄에서 출장 차 방문한 20대 여성은 NHK 인터뷰에서 “처음 먹어 봤어요. 짭조름한 국물이 면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고 전했다.
후에후키시 관광물산연맹 관계자는 “가게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라호’의 특징입니다. 연중 후에후키시에 관광하러 오는 계기로도 만들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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