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前 세계 랭킹 1위이자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모모타 겐토 선수가 한국에서 개최 중인 대회에서 2년 만에 국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일 각 종목의 결승이 치러진 ‘2023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남자 단식에서 前 세계 랭킹 1위, 현재 52위의 모모타 선수와 26위 와타나베 고키 선수가 맞붙었다.
NHK 등 외신은 모모타 선수가 첫 세트 21-16, 두 번째 세트 21-15로 게임 스코어 2-0을 가져가면서 재작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는 29세의 모모타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8월 이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고, 오는 14일부터 구마모토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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