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력난 해결위해 신자본주의 회의서 정년 방향성 등 논의


(사진)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에서 발언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오른쪽에서 두 번째) = 9월 관저 (야지마 야스히로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정부는 25일 연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에서 인력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고령자의 취업 환경을 재고하고 로봇 등을 활용하는 노동력 절감 투자를 지원해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인 인력난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민관 모두 노동력 절감, 전력 절약화 투자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져 온 수요 부족이 해소되는 가운데 공급력을 어떻게 강화할지가 과제다.

회의에서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0세가 정년인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했다. 정년 이후 재고용의 경우 정년 이전과 비슷한 업무 내용이라도 연봉이 크게 감소하는 사례도 많아 업무 내용에 따라 보수를 결정하는 ‘잡형 일자리’를 추진하는 방향을 확인했다.

인력난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기계 도입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노동력 절감도 필요하다. 다만, 현 상황은 기업 대부분이 채용을 늘리는 것으로 의지하고 있으며, 노동력 절감 투자도 아낌없이 지원할 전망이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음악과 같은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일본은 음악 비즈니스 업계에서 온라인 플랫폼보다 CD 판매가 중심으로 디지털화를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025-APN3WTBEXJOVDJ65GJIAHPJ2VI/  2023/10/25 20:1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