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스템 결함에 올스톱 日 공장 ‘순차적 가동 재개’


(사진)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자동차 (EPA=연합뉴스)

토요타자동차는 시스템 결함을 이유로 어제(29일)부터 전면 중단했던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30일 NHK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아침부터 일본 내 14개 공장 중 12개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앞서 29일 오전, 토요타는 부품 발주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일본 내 14개 공장 28개 생산라인 중 후쿠오카현 미야타공장과 교토부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2곳을 제외한 12개 공장 25개 생산라인을 멈췄다.

29일 오후 나머지 2곳 공장의 가동도 중단하게 되면서 일본 내 토요타그룹의 모든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복구 작업을 진행하여 30일 아침부터 12개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며, 나머지 2곳 공장도 저녁경 가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토요타는 시스템 복구를 서두르는 동시에 시스템 결함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