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일본 가라오케를 뜨겁게 달군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 올해 가장 많이 불린 일본인들의 애창곡을 알아보자.
14일 네토라보가 가라오케DAM기업 ‘제일흥상’이 조사한 ‘2023년 상반기 가라오케 랭킹’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포르노그라파티의 ‘사우다지’ 4위 아이묭의 ‘메리고라운드’, 3위 사우시독의 ‘신데렐라 보이’가 올랐다.
2위는 바운디(Vaundy)의 ‘괴수의 꽃노래’가 차지했다. 작사·작곡 외에도 디자인, 영상 디렉션 등 프로듀싱에도 직접 관여하는 일본의 멀티 아티스트 바운디가 2020년 5월 발매한 노래다.
작년 제73회 NHK홍백가합전에서 선보인 무대로도 화제를 모은 ‘괴수의 꽃노래’는 2023년 3월 기준 스트리밍 조회 수 3억 회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톡톡히 증명했다.
1위는 유우리의 ‘드라이 플라워’가 차지했다. 일본 인기 남성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는 2020년 10월 메이저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괴수의 꽃노래’를 발매했다.
한 커플의 이별을 여성의 시점에서 엇갈리는 모습을 리얼한 가사로 표현한 드라이 플라워는 원테이크 라이브 영상 조회수 무려 1억회를 달성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가라오케에서 애창곡 1위에 당당히 올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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