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시즌 스키점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일본 스키점프 간판인 고바야시 료유 선수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4일 NHK는 귀국한 고바야시 선수가 하네다공항에서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는데 중반부터 좋은 느낌으로 진행돼 만족하고 있다”며 메달을 획득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바야시 선수는 올시즌 초반에 부진한 경기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 스키점프 라지힐에서 276.8점을 기록해 세계선수권에서 생애 첫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고바야시 선수는 소속사를 떠나 이달부터 프로로 전향하겠다고 밝히며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고 일본 스키점프계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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