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 일본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은메달은 73.62점을 받은 한국 선수 이해인이 가져갔다.
22일 NHK는 2연패에 도전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실수 없는 연기로 자신의 최고 점수에 육박하는 득점을 올려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고 3회전 루츠 점프와 연기 후반에 보여준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사카모토는 표현력 등 연기 구성점에서도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이자 자신의 최고점에 육박하는 79.24점을 받았다.
6년 만에 출전한 미하라 마이는 3회전 콤비네이션을 비롯한 3개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특기인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후반에는 피아노곡에 맞춘 화려한 스텝과 스핀을 선보여 73.4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와타나베 린카는 15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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