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3월부터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을 개인 판단에 맡기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10일 NHK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원칙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정부가 5월 8일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하향 조정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10일), 가토 후생노동상 등과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시기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점과 국민들이 새 방안을 인지하는 데 일정 기간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이르면 3월 초에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고 실내·실외 모두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은 마스크 착용 완화 시기에 맞춰,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혼잡한 장소에 방문할 경우 등 마스크 착용이 효과적인 사례도 알릴 전망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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