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상왕의 손녀이자 아키시노노미야 부부의 차녀 가코(佳子) 공주가 오늘(29일) 28세 생일을 맞았다고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021년에는 공적 활동으로 지방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도치기현 등 6차례 방문했다. 지난 1년간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 17차례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코 공주는 7월 ‘전국도시녹화제’로 홋카이도를 방문하고 10월에는 도치기현에서 열린 국민체육대회 종합 폐회식에 참석해 ‘전국장애인스포츠대회’ 경기를 관전했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를 격려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8월 나가노현에서 열린 ‘일본걸스카우트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캠프와 10월 도쿄에서 열린 ‘국제걸스데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수화를 활용한 공무 활동도 있었다. 가코공주는 도쿄와 돗토리현에서 열린 고교생 수화에 관한 행사에 참석해 수화로 인사를 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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