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전 이사, 뇌물 수수 혐의로 재체포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주경기장 (촬영 박세진, 연합뉴스 제공)

도쿄지검특수부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이사를 뇌물 수수 혐의로 재체포했다. 수사당국은 다카하시 하루유키가 작년 도쿄올림픽 공식 스폰서였던 대형 출판사 가도카와(KADOKAWA)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카하시 용의자의 지인이자 컨설턴트 회사 대표인 후카미 카즈마사도 뇌물 수수 혐의로, 가도카와 전 전무와 전 담당 실장도 뇌물 공여 혐의로 체포됐다.

FNN 프라임 온라인(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에 따르면, 다카하시 용의자는 가도카와 측이 대회 스폰서로 선정되도록 편의를 봐준 대가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00만 엔의 뇌물을 받은 정황이 밝혀졌다. 다카하시 용의자는 체포 전 "(스폰서를 원하는) 희망자가 없었기에 본인이 직접 가도카와 측에 부탁한 것"이라며 뇌물을 받은 것을 극구 부인했다.

지난달, 다카하시 용의자는 도쿄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해주는 대가로 대형 신사복 기업 ‘AOKI홀딩스’로부터 5,100만 엔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바가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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