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24년만에 ‘게이밍 PC’ 재참여를 노린다


(사진) PC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일, NEC퍼스널컴퓨터(이하 NEC)는 게이밍 PC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NEC가 약 24년만에 게이밍 PC 시장에 재진입 한 것으로 오랜만에 탄생한 NEC 게이밍 PC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미디어 뉴스위치(ニュースイッチ)에 따르면, NEC(도쿄 치요다구, 아마 밥 사장)는 게임 플레이용(게이밍) 데스크탑 PC ‘LAVIE GX’ 시리즈의 수주를 시작해 약 24년만에 게이밍 PC 시장에 재진입한다고 한다. ”PC 게임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금부터 시작하는 고객의 문호를 넓히고 싶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LAVIE GX는 게임 초보자를 구매자로 예상한다. 뉴스위치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가정용 게임기를 이용하던 구매층이 PC로 이행할 것을 예상하고 컨트롤러를 부속품으로 판매한다. 헤드셋이나 마우스, 키보드도 부속품으로 제공했지만 디스플레이는 별도 판매한다. 부가세 포함 참고 가격은 매장 모델의 상위 기종 ‘GX750/EAB’가 30만 2280엔이다.

또한, 구입 후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수백 개의 타이틀 게임을 3개월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설정 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창구를 구매 후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뉴스위치는 전했다.

NEC는 게이밍 PC 이외에도 6일에는 비즈니스 노트북 ‘VersaPro’시리즈, 7일에는 비즈니스 데스크톱 PC ‘Mate’시리즈의 신모델도 잇따라 발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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