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학을 앞두고 걱정이 가득한 때가 있었다. 이런저런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어 홀로 여행을 계획했고,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 지역으로 떠났다. 여행 기간 동안 다닌 곳 중 필름 카메라 셔터를 가장 많이 눌렀던 여행지가 바로 히타(日田)다. 관광객이
일본 여행을 한층 더 설레고 즐겁게 만드는 것은 단연코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개 유명 맛집을 구글링 하거나 역사가 오래된 장인의 가게를 물색하기도 하는데, 필자는 오히려 쉽게 눈에 띄는 일본만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주목하였다. 국민의 대중성을 공략하는
(사진)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신사 ‘후지카와텐진’에서 일본 천연기념물인 ‘와룡매’가 거의 만개했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매화 명소로 알려진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신사 ‘후지카와텐진’에서 ‘와룡매’가 핑크 빛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새봄을
(사진) 오니기리 서밋에서 인사하는 와카야마현 미나베정 고타니 요시마사 정장(오른쪽에서 두번째) = 2일 도쿄도 지요다구 (미나베정 제공) (산케이신문) 일본 굴지의 매화 산지인 와카야마현 미나베정 등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재료의 명물이 있는 6현(광역지자체) 7시
(사진) 후쿠시마현 나미에정 우케도 지구의 쿠사노신사에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떠내려간 신전이 재건됐다.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안바 마쓰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경내에서 현지 출신의 청년들이 전통예능 ‘우케도의 다우에오도리’를 선보였다 = 18일 오후
(사진) 마지막으로 열린 ‘소민제’에서 강물을 끼얹는 남성들 = 17일 오후, 이와테현 오슈시 구로이시데라 (교도통신)일본 이와테현 오슈시 구로이시데라에서 오곡풍양, 무병식재를 기원하며 피날레로 남성들이 부적이 든 마대를 서로 빼앗는 소민제(蘇民祭)가 17일 열렸다.
(사진) 홋카이도 쓰루이촌 급여장에 날아온 두루미 = 15일 오전 (교도통신)홋카이도 동부 쓰루이촌에 있는 ‘쓰루이·이토 두루미 생추어리’에 일본 특별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올해도 대규모로 모였다. 해당 시설은 자연에서 먹이가 적어지는 겨울철에 먹이를 공급해 주는데, 번
(사진) 기온 상승으로 윗옷을 벗고 관광하는 사람들 = 15일 오후, 도쿄 아사쿠사 (교도통신)일본 열도는 15일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영향으로 각지에서 기온이 상승해 넓은 지역에서 4월과 5월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미야자키현 휴가시 23.7도, 도쿄
(사진) 촛불 빛으로 어슴푸레하게 환상적으로 비춰지는 ‘가마쿠라’ = 14일 저녁, 아키타현 요코테시 (교도통신)일본 아키타현 요코테시에서 약 450년간 이어져 온 겨울 전통 행사 ‘가마쿠라’ 개최를 앞두고 14일 촬영회가 열렸다. 새하얀 설경색이 촛불 빛으로 어슴푸레
(사진) 이시카와현 스즈시 농가에서 재배된 무농약 배추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스즈시 농가들이 채소를 수확하기 위해 임시 복귀했다. 14일 NHK는 스즈시 약 5,000㎡의 밭에서 연간 10종류의 채소를 재배하는
(사진) 후지산 = 2023년 2월 17일 (교도통신)일본 시즈오카현은 올여름 후지산 등산 시즌부터 시범적으로 시즈오카현 방면의 등산로에서의 야간 입산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산장에 숙박하지 않고 밤샘 오르는 ‘단숨에 오르기’를 막기 위함이다. 2024년
(사진) 일왕 내외와 왕족에게 헌상하기 위해 솥에 데쳐진 ‘에치젠가니’ = 13일 오후, 후쿠이현 사카이시 (교도통신)일본 후쿠이현 사카이시의 어업상에서 일왕 내외와 왕족에게 헌상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에치젠가니(대게)’를 솥에 삶는 작업이 13일 보도진에게 공개됐다
(사진) ‘기타미 혹한 야끼니꾸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 9일 밤, 홋카이도 기타미시 (교도통신)혹한의 밤하늘에 고기의 향기를 실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9일 밤,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 연례 행사 ‘기타미 혹한의 야끼니꾸 축제’가 열렸다. 오후 6시 기준 기온은
일본에서의 유학시절. 빡빡했던 유학생의 일상에 오아시스 같은 곳이 있었다.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을 갈 때마다 꼭 들르는 곳. 지금껏 한국인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래서 나 홀로 비밀스레 알고 있고 싶은 곳. 오늘 그곳. ‘우쓰쿠시노유(
(사진)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휴업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하는 ‘야마노우에 호텔’ 직원들 = 12일 밤, 도쿄도 지요다구 (교도통신)일본의 유명 문학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이케나미 쇼타로 등이 사랑해 자주 발걸음한 도쿄도 지요다구의 ‘야마노우에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