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로 유실된 신사 재건…日 후쿠시마·나미에서 전통 춤


(사진) 후쿠시마현 나미에정 우케도 지구의 쿠사노신사에서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떠내려간 신전이 재건됐다.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안바 마쓰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경내에서 현지 출신의 청년들이 전통예능 ‘우케도의 다우에오도리’를 선보였다 = 18일 오후 (교도통신)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정 우케도 지구의 쿠사노신사에서 18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로 떠내려간 신전 재건으로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안바 마쓰리’가 열렸다. 현지 출신의 청년들이 전통예능 ‘우케도의 다우에오도리’를 선보였다. 사사키 시게코(73) 예능보존회 회장은 “재건된 신사에서 춤추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넓게 펼쳐진 해안가의 빈터에 세워진 신전 경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의상을 입은 12명의 무용수가 북과 노래에 따라 호흡을 맞춘 춤을 선보이자, 주위 분위기가 한껏 화려해 졌다.

우케도 지구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피난 구역으로 지정됐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1841123351036739  2024/02/18 17:2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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