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네토라보가 지난 17일부터 ‘2024년에 가장 빠진 한국 드라마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2위에는 <킹 더 랜드>가 올랐다. <킹 더 랜드>는 JTBC에서 2023년 6월부터 방영된 휴먼 러브 코미디로, 공동 주연을 맡은 이준호(2PM)와 임윤아(소녀시대) 등 초특급 출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밝은 성격의 호텔 종업원과 그 웃음을 싫어하는 냉철한 도련님이 치열한 유산 다툼 속에서 충돌을 거듭하면서도 점차 끌려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마치 정반대인 두 사람이 빚어내는 심쿵 포인트와 웃음, 훈훈한 줄거리가 포인트로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위는 <악의 꽃>이 차지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서스펜스와 러브스토리가 공존하는 걸작 드라마다. 인기 한류스타 이준기가 주연을 맡았으며 2020년 7월부터 한국 tvN에서 방영되었다.
형사인 아내는 수사 중인 살인사건을 쫓는 과정에서 14년간 함께한 남편에게 끔찍한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남편은 연쇄살인범일지, 사랑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관계와 점차 드러나는 진실에 흔들리는 감정선을 잘 표현하며 애틋하면서도 잔혹한 서스펜스 러브 스토리로 일본인들을 열광케 해 영광의 1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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