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겨울 보존식 ‘헤시코’ 제조 작업 한창... 日 후쿠이현서





(사진) 일본의 겨울 전통 보존식 '헤시코'


고등어를 쌀겨로 발효시킨 일본 전통 보존식 ‘헤시코’ 제조 작업이 후쿠이현에서 한창이다. ‘헤시코’는 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고등어를 쌀겨에 재워 발효시킨 겨울 전통 보존식으로 매년 이 시기에 내년 분을 담가 1년간 숙성시킨다.

17일 NHK는 이날 미하마정 현지에서 3주 동안 소금에 절인 고등어를 꺼내 겨자와 함께 통에 담는 등 ‘헤시코’ 제조 작업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소금에 절였을 때 고등어에서 나온 수분을 끓여서 반죽해 만든 ‘마시오’를 간장 등의 조미료와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고등어 위에 골고루 뿌려 맛을 냈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맛있는 헤시코가 만들어졌으면 좋을 것 같아 담갔습니다. 작년에 만든 헤시코는 마무리가 잘 됐으니 새해에 다양한 요리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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