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방문지인 이탈리아에서 마나로 필리핀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해양안보 분야에서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3개국 관계 부처의 회의를 다음 달 도쿄에서 처음 개최하기로 했다.
27일 NHK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방문지인 이탈리아에서 한국 시간으로 26일 밤, 마나로 필리핀 외무상과 대면으로는 처음으로 회담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필리핀과의 사이에서 남중국해 문제 등 지역,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확실히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남중국해 정세와 향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양국간 안보 협력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해양 안전 보장 분야의 협력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3개국 관계 부처의 회의를 다음 달 도쿄에서 처음 개최하기로 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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