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IT 기업이자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의 올해 반년간 결산에서 최종 이익 1조 53억 엔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졌다. 3년 만에 같은 시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주력 산하 투자 펀드 사업으로 투자처의 주가가 상승해 실적이 개선되었다.
12일 NHK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그룹은 12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반년 간의 결산을 발표했다. 최종 이익은 1조53억 엔으로 2021년도 이후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주력인 산하 투자펀드 사업에서 투자처의 주가가 상승해 1,688억엔 흑자를 낸 결과 전년도 1,978억 엔 적자에서 회복했다.
또, 작년 말보다 환율이 엔고 추이를 보여, 환차익을 계상한 것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영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투자 페이스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AI를 성장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규정해 사업이 확대될지 쟁점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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