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바이든 美 대통령과 페루서 정상회담 일정 조율 중… 첫 대면 성사에 주목


日 이시바 총리, 바이든 美 대통령과 페루서 정상회담 일정 조율 중… 첫 대면 성사에 주목


이시바 일본 총리가 11월 중순 남미 방문에 맞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조율 중이라는 사실이 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다음날인 지난 달 2일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회담한 바 있으며 대면으로는 처음 만나게 된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회의(APEC)’ 정상회의에 맞추어 일미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에서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를 추진해 미국 및 동지국과 연계해 나갈 입장을 전달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일미 동맹을 심화시킬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해외 일정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대중 인식도 나눌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이후에는 18~19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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