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일본 FNN프라임온라인 등은 도쿄도감염증정보센터 발표를 인용해 도쿄에서 이달 21일까지 일주일간 확인된 코로나 환자 수는 의료기관 1곳당 8.50명이라고 보도했다. 전주(7.56명) 대비 약 12% 증가했다.
열흘간 최장 연휴가 있었던 4월 말 집계된 1.49명 이래 11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도감염증정보센터는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는 전파력이 강하다”며 “예년 코로나는 여름철 확산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올해도 앞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