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동부 쓰루이촌에 있는 ‘쓰루이·이토 두루미 생추어리’에 일본 특별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올해도 대규모로 모였다. 해당 시설은 자연에서 먹이가 적어지는 겨울철에 먹이를 공급해 주는데, 번식기 전 ‘사랑의 계절’에 수컷과 암컷이 마주보며 날개를 펴고 목을 굽히거나 늘리면서 가볍게 날기도 하는 ‘구애춤’도 볼 수 있다.
‘콧~’, ‘캇캇’. 15일 아침 100마리 이상이 날아와 높고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울렸다. 방문한 관광객들은 설원을 화려하게 춤추는 모습을 즐겼다.
요코하마시 후지이 아야카(30) 씨는 처음 봤다고 하며 “아름다움에 감동했다. 생각보다 격렬한 댄스였다”고 놀라워했다.
이번 시즌 먹이 공급은 3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0768251865383558 2024/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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