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프로그래머’로 화제가 된 일본 가나가와현 거주 88세의 와카미야 씨가 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을 앞두고 온라인 신고의 장점을 알렸다.
80세 넘어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고 스마트폰 게임 앱을 개발한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팀쿡 애플 CEO로부터 ‘전세계 최고령 프로그래머’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NHK는 14일 와카미야 씨가 세무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온라인 소득세 확정신고 ‘e-Tax’를 체험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가능한 ‘e-Tax’는 일본판 주민등록증인 ‘마이넘버카드’와 연계되어 사용자와 직장이 각각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급여 원천징수표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와카미야 씨는 NHK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편리하니 꼭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본 국세청도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e-Tax’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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