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쿠타가와상에 구단 리에, 나오키상은 가와사키 아키코, 마키메 마나부


(사진) 구단 리에 (교도통신)

제170회 아쿠타가와상·나오키상(일본문학진흥회 주최) 심사회가 17일 도쿄 쓰키지에 위치한 고급음식점 ‘신키라쿠’에서 열렸다. 아쿠타가와상은 구단 리에(33)의 ‘도쿄도 동정탑’(‘신초’ 12월호), 나오키상은 가와사키 아키코(44)의 ‘도모구이’(신초샤), 마키메 마나부(47)의 ‘8월의 고쇼 그라운드’(분게이슌주)가 선정됐다.

구단은 1990년생 사이타마시 출신이다. 수상작은 범죄자가 ‘동정을 받아야 할 사람들’로 불리는 또다른 도쿄에서 새로운 형무소 타워를 설계하는 건축가들의 말과 실상의 갈등을 그린다.

가와사키는 1979년생 홋카이도 출신이다. 수상작은 메이지 시대의 도토(道東)를 무대로 수렵꾼과 곰의 대결, 인간사회 간 대비를 명료한 글솜씨로 그렸다. 마키메는 1976년생 오사카시 출신이다. 수상작은 교토를 무대로 펼쳐지는 2편을 수록했다. 표제작은 야구시합에 끌려간 대학생이 신기한 체험을 한다.

상금은 각 100만 엔이다. 시상식은 2월 말 도쿄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던 아이돌 그룹 ‘NEWS’의 가토 시게아키(36)는 수상되지 않았다.


(사진) 마키메 마나부 (교도통신)

(사진) 가와사키 아키코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0283216465707598  2024/01/17 19:5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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