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해 첫날부터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 속출… 와지마시서 구조 작업 이어져


(사진) 일본 노토 반도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와지마 교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새해 첫날부터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2일) 오전 9시 기준 무너진 빌딩에 남긴 사람은 4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새벽 3시까지 3명이 구조되었고 나머지 한 명의 구조 작업은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오전 8시 20분경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빌딩에 깔린 건물 안으로 들어가 상황을 확인했다. 깔려 있는 건물 안은 목재 등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고, 건물 밖에서는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작업 현장을 지켜봤다고 2일 NHK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일 새벽 3시 30분경에는 인공투석이 필요한 와지마시 소재 병원 환자 4명과 의사와 간호사 6명 등 모두 10명을 헬리콥터로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로 수송했다.

1일 늦은 밤 와지마분톤기지에서는 대피 온 주민 100여 명에게 물과 담요, 식량을 나눠줬으며, 이 밖에 헬리콥터 등 항공기 18대와 육상자위대 대원 등 1,000여 명이 피해 상황 확인과 구조 활동이 이어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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