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요시키(YOSHIKI)가 NHK의 연말 특집 가요제 <제74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연말을 장식하는 일본 최대 가요 축제인 홍백가합전은 오는 31일 오후 7시 20분부터 11시 45분까지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8일 NHK는 2023년 마지막 날 요시키가 맹우들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스페셜 무대를 홍백으로 선보인다는 소식을 알렸다.
홍백가합전은 홍팀(여성팀)과 백팀(남성팀)으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는 가요대제전이다. 올해는 홍팀 22팀, 백팀 22팀 등 44팀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요시키는 라르크 앙 씨엘(L’Arc-en-Ciel)의 하이도(Hyde), 엑스재팬의 파타, 하이 스탠다드(Hi-STANDARD)의 난바 아키히로, 키요하루, 소피아(SOPHIA)의 마츠오카 미츠루, 시도의 아키 등 10명 이상의 화려한 뮤지션들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 아티스트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보이그룹에서는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JO1, 걸그룹에서는 르세라핌, 트와이스의 첫 유닛 그룹 미사모, 멤버 전원이 일본인이지만 JYP 엔터테인먼트의 K팝 트레이닝을 받은 니쥬, 그리고 인기 걸그룹 뉴진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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