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슬링 후지나미 아카리(19) 선수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23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53kg급 경기에서 3위권 진입에 성공해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실시했다.
내년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5위권에 진입한 선수의 국가에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일본의 경우 3위권에 진입하면 파리올림픽 일본 국가대표로 내정된다.
21일 NHK에 따르면 후지나미 선수는 여자 53kg급 준결승에서 그리스 선수를 상대로 테크니컬 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른 태클로 선제 포인트를 따낸 후지나미 선수는 차례차례 포인트를 쌓아 불과 약 40초 만에 10-0, 테크니컬 폴 승리를 따내 3위권 진입을 결정지었다.
한편 여자 62kg급 준결승에서 노르웨이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모토키 사쿠라(21) 선수도 파리올림픽 일본 국가대표로서 입지를 굳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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