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수소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연료전지 해외 판매로 비용 절감 목표

(사진) 토요타 자동차의 연료전지(FC) 시스템을 탑재한 대형 트럭 (토요타자동차 제공) (교도통신)

토요타자동차는 탈탄소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EV)와 함께 주력하고 있는 수소사업의 설명회를 11일 열었다.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연료전지(FC) 시스템의 해외 판매 및 수소 제조 대책에 참여해 수소 소비량을 폭발적으로 확대시키는 구상을 제시했다. 과제로 안고 있었던 비용 절감으로 연결한다. “토요타는 수소전개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진정성을 드러냈다.


FC는 수소로 일으킨 전기로 차를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EV 시스템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적재량이 관건인 트럭이나 소형 상용차와 상성이 좋다. 토요타의 FC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강점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유럽과 중국으로부터의 거래 전 문의가 많다.

나카지마 부사장은 “가격을 낮추려면 물량이 필요하다. 물량을 만들 수 있는 곳에서 제대로 대수를 확보해 비용을 낮춰 일본에 들여오겠다”고 말했다. 2030년에는 연간 10만 대 규모의 발주가 상정되며, 20만 대 이상으로의 추가 규모도 시야에 들어온다.

토요타는 모터로 달리는 연료전지차와 병행해 기존 엔진 기술과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수소엔진차 개발도 지속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1440091849015452  2023/07/11 19:2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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