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성인 입장료 약 7,500엔으로 조율 중… 안전 위해 경비 관련 예산↑


(사진)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로고 [사진출처: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홈페이지 캡처] 


개막까지 700일도 남지 않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인 입장료가 7,500엔 정도가 될 전망이다. 과거 엑스포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 예산이 추가되면서 처음 검토 금액보다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NHK에 따르면, 2025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운영 주체 법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당초 성인 입장료를 6,000엔 전후로 검토했지만, 경비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부득이하게 7,500엔 정도를 중심으로 조율 중이다. 2005년 아이치 엑스포의 4,600엔보다 약 60% 높은 수준이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인건비 및 경비 비용 등 엑스포 운영비의 대부분을 입장권 매출로 충당할 방침으로, 관람객 유치 및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하는 데 예산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늘(14일) 이사회 논의 후 정부의 승인을 얻을 방침이며, 할인 플랜 등도 정한 후 연내 티켓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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