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삿포로시 ‘매칭 앱’ 통한 맞선 성립 건 수 1,000쌍 돌파해 화제… 절반 이상이 30대, 여성이 54.9%로 더 높아

일본 삿포로시 관영 사업 중 하나인 ‘삿포로 결혼 지원 센터’에서 ‘매칭 앱’ 서비스를 통한 맞선 성립 건 수가 1,000쌍을 돌파해 화제다.
4일 마이니치신문은 1,000쌍중 687쌍이 실제로 만나고 319쌍이 친구 사이로 발전했으며, 37쌍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매칭 앱은 작년 7월 론칭됐으며, 18세 이상 1인 가구 중 삿포로 연계 중추 도시권 내 거주·재근·이주를 희망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가입 시 신분증과 1인가구 증명서, 수입 증명서, 프로필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삿포로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기준 1,303명이 가입을 신청했고, 남녀 성비는 남성 45.1%, 여성 54.9%로, 연령대는 20대 이하 12.4%, 30대 53.9%, 40대 21.3%, 50대 9.0%, 60대 이상 3.4%였다.
올해 맞선 성립 수 목표는 1,250쌍으로, 삿포로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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