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온 등 일본의 유곽 가카이(花街)에서 13일, 게이샤 및 마이키가 오차야(お茶屋)에서 연예 스승에게 인사하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가는 항례 행사 ‘고토하지메(事始め)’가 이루어졌다.
교마이 이노우에 류 5세 가문에서 인간 국보인 이노우에 야치요 씨의 연습실(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형형색색의 기모노를 입은 마이키 등이 방문했다. 가가미모치(설날에 장식하는 일본의 둥근 떡)가 장식된 히나단 앞에서 차례로 ‘오메데토산도스’라고 인사하자, 이노우에 씨는 “올해는 힘차게”라고 친절하게 대답했다.
고토하지메가 끝나면 가카이에서는 연말까지 ‘오코토산도스’라고 인사한다. 봄 맞이 준비로 바빠 ‘일이 많다’는 뜻이라고 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40121104539697928 2024/12/13 13:2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