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건조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이 시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일본 미야기현 시라이시시 한 유치원에서 방화 훈련이 이루어졌다.
NHK는 시라이시시에 위치한 ‘히카리 유치원’에서 5세~6세의 원아 55명과 보호자 등이 훈련에 참가했고, 어린이들이 “우리는 절대로 불장난은 하지 않습니다”고 다짐을 발표한 뒤, “문단속 주의! 불조심!”이라는 메세지의 노래와 춤을 활기차게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원아들은 정원으로 옮겨 펌프차에서 물을 뿌리는 작업을 체험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며 즐기면서 방화 지식을 배웠다.
훈련에 참여한 5세 어린이는 NHK 인터뷰에서 “물을 뿌리는 것이 즐거웠어요. 불장난은 하지 않도록 하고 모두 화재에 조심할게요”라고 말했다.
센미나미지역광역행정사무조합 소방본부 예방과의 사토 과장보좌는 “가을은 공기가 건조해 화재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대로 불장난을 하지 말고 화재를 발견하면 주위의 어른에게 알리도록 하세요”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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