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일본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여자 선수가 올림픽 펜싱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역대 처음이다.
펜싱 단체전은 세 명의 선수가 순서를 바꿔가며 상대팀과 경기를 펼친다. 총 9라운드까지 진행되며, 먼저 45점을 얻는 팀이 승리한다.
아즈마 세라(24), 우에노 유카(22), 미야와키 가린(27)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6위인 캐나다와 만났다.
일본은 1점 차로 캐나다를 누르고 일본 여자 펜싱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안겼다. 금메달은 미국, 은메달은 이탈리아가 가져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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