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육상경기연맹은 올여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27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전에 여자 창던지기 기타구치 하루카를 비롯해 6월 일본선수권을 통해 출전권을 따낸 24명의 선수를 합하면 총 51명 선수의 출전이 확정됐다.
새롭게 출전 자격을 따낸 선수 가운데 남자 100m에는 일본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사카이 류이치로와 2위를 차지한 히가시다 아키히로가 뽑혔다. 3위를 기록한 야나기타 히로키는 기류 요시히데와 함께 남자 400m 계주 대표로 선발됐다.
남자 400m에는 일본 신기록을 세운 사토 겐타로, 남자 200m에는 이즈카 쇼타가 4대회 연속 올림픽 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8위에 입상한 아카마쓰 료이치, 여자 100m 허들은 일본선수권 2위를 기록한 다나카 유미가 선발됐다.
여자 5,000m에는 야마모토 유마, 여자 10,000m에는 고시마 리노가 출전한다. 여자 세단뛰기에는 일본 신기록을 세운 모리모토 마리코가 일본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일본육상경기연맹은 사퇴자 발생 시 재배정될 수 있어 7월 7일 이후에 제2차 일본 대표 내정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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