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5월 OECD서 생성형AI 국제적 규범 제안…규율과 활용 양립 겨냥


(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5월 초에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생성형AI 규율과 활용 양립을 위한 국제적 규범 창설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생성형AI의 국제 통치’를 의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연설 원안에 따르면 국제적 규범의 명칭은 ‘히로시마 AI 프로세스 프렌즈 그룹’이다. 기시다 총리는 “AI는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 기술로 많은 나라가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성형AI가 보건의료와 기후변화와 같은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표하고 “가짜 정보 리스크와 같은 어두운 측면과도 싸워야 한다”며 OEDC의 협력을 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생성형AI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제창해 첫 포괄적인 국제 합의를 정리한 바 있다.

새로운 국제적 규범에는 OEDC 회원국을 중심으로 그 성과에 찬동하는 국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G7 국가와 EU 회원국, 한국, 싱가포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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