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부부와 아이코 공주가 도쿄 우에노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순수 일본 회화 중 하나인 ‘야마토에’의 특별전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NHK는 일왕 일가가 헤이안시대(794~1185)부터 에도시대(1603~1868)까지 일본의 사계절 특유의 풍경이나 인물을 소재로 그려진 ‘야마토에’ 특별전을 방문해 국보 ‘일월사계산수도 병풍’을 감상했다고 보도했다.
무로마치시대(1336~1573) ‘야마토에’의 힘을 상징하는 ‘일월사계산수도 병풍’에는 넘실거리는 물결 뒤에 웅장한 산의 경치를 배치하고 일륜과 월륜, 벚꽃과 설산 등 사계절 요소가 그려져 있다.
현재 전시된 142편의 작품 중 70%가량이 일본의 국보 및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왕 일가는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귀중한 문화재들을 관람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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