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등학생이 뽑은 ‘유학하고 싶은 나라’ 2위 캐나다…1위는?


(사진) 유학 선호도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토론토 풍경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해외 유학’에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유학은 단순히 교육을 넘어 낯선 문화권에서 경험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 그 가치는 값을 매기기 어렵다. 그중 일본 고등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17일 네토라보는 대학생 대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펜마크’가 고등학생 약 1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등학교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유학하고 싶은 나라’ 순위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한국, 4위 영국, 3위 호주가 차지했다. 이어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캐나다’가 차지했다. 여러 나라, 지역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민국가 캐나다는 유학생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밴쿠버나 대도시 토론토 등 분위기와 기후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영어 발음이 또렷하게 잘 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원어민 영어를 익히기 쉽다는 점과 비교적 치안이 좋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1위는 ‘미국’이 올랐다. 전 세계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경제 대국 미국은 전문학교나 대학 등이 많아 자신에게 맞는 유학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문화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

유학지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 일상에서 본고장의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또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학하고 싶다는 의견과 해외 유학 중인 친구나 지인의 SNS를 보고 높은 의욕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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