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력파 유닛 ‘요아소비(YOASOBI)’의 대표 히트곡이자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인 ‘아이돌’이 ‘유튜브뮤직 글로벌차트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일본매체 만탄웹에 따르면, 요아소비는 4월 12일에 ‘아이돌’을 발매한 후 4월 24일자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6월 10일자 미국 빌보드 글로벌차트 Excl. U.S Top 10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 5월 26일에는 영어 버전으로 ‘Idol’도 발매해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는 2020년 4월부터 ‘주간 영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한 만화다. 돌연사한 천재 아이돌 ‘아이’가 낳은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쌍둥이 여동생 루비는 어머니를 동경해 연예계에, 오빠 아쿠아는 아이를 살해한 인물과 관련 있을지도 모르는 친아버지에 복수를 맹세하는 스토리다.

히라마키 다이스케가 감독을 맡은 <최애의 아이>는 4월부터 6월까지 TOKYOMX 등에서 방영했으며,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말 2기 제작도 발표되었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원작 단행본도 누적 발행 부수 1,200만부를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 행진을 보이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