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영 케어러 지원 추진… 개호보험 기본지침안에 첫 명시


(사진) 후생노동성 (교도통신)

후생노동성은 개호보험 운영에 관한 기본지침안에 부모 등을 돌보는 영 케어러 지원을 추진하는 방침을 처음 포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올가을에 결정해 시구정촌(기초지자체)에서 작성할 2024년도부터 3년간의 개호보험사업계획에 반영한다. 전국 각지에 상담 체제를 갖추는 등 내실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사회보장심의회 부회에서 지침안을 제시했다. 영 케어러 등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의 지원을 중시할 방침을 명시했다. 2025년에는 단카이 세대(1947~19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을 맞게 되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가족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침안에는 ‘치매 고령자 가족, 영 케어러 등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의 지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관계기관 등과 연계해 상담 체제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영 케어러는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간호하거나 어린 형제를 돌보는 아이들을 뜻한다. 부담이 과도해지면 학업 및 건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행정기관에서 조기에 발견해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과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0950239436587911  2023/07/10 11:4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