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방류 계획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한 일부 보도에 대해 “중립성에 의문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제기구의 존재 의의 자체를 잃게 할 수도 있다”고 1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적했다.
IAEA의 중립성을 둘러싸고 도쿄신문에서 일본 정부가 IAEA에 분담금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과 일본인 직원을 파견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회견에서 분담금 지불과 관련해 “국제기구에는 고유의 재원이 없기 때문에 활동에 필요한 회원국의 분담금으로 운영된다. 경제력이 큰 나라가 상대적으로 많은 분담금을 지불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의 올해 IAEA 분담금은 7.8%로,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중국(14.5%)보다 적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 일본인 직원 파견에 대해서도 “국제기구는 가능한 한 폭넓은 지역에서 직원을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의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710-C4FQKKVOLVJGFNTI36AJXYUBN4/ 2023/07/10 13:5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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