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망 현장을 찾은 21명 지사들, 총격 현장에서 30초간 묵념


(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애도하기 위해 12일 총리 관저에 일본 국기 게양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나라시에서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전국지사회 회의에 참석한 지사 등 21명은 회의에 앞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현장으로 발걸음해 묵념했다고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소식을 전한 일본 매체들은 전국지사회 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의 제안으로 21명의 지사들은 나라시 긴테쓰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 역에 발걸음했고, 이들은 고인의 사망 현장에서 약 10m 떨어진 인도에 서서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진 장소를 향해 약 30초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히라이 신지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가슴 깊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그 기반이 되는 지방 지자체를 지켜야 한다고 새롭게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 상황 및 회의 일정을 고려해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지사회 회의는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렸으며 28~29일 이틀간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및 코로나19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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