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겨울 풍물시 ‘삿포로 눈 축제’, 눈 운반 작업 시작


삿포로의 겨울 풍물시 ‘삿포로 눈 축제’, 눈 운반 작업 시작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다음 달 개최되는 삿포로의 겨울 풍물시 ‘삿포로 눈 축제’ 행사장에서 눈을 운반하는 작업이 7일부터 시작되었다.

7일 NHK에 따르면, 삿포로 눈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삿포로시 주오구의 오도리공원에서는 최대 볼거리인 ‘대설상’ 제작 등에 사용되는 눈을 7일부터 운반하기 시작했다. 수송 등을 담당하는 자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도 열렸다.

 사사하라 눈축제 실행 위원회 회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일대 이벤트가 된 것은 자위대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작업을 진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7일 아침 삿포로 시내에서 수집된 7톤 트럭 3대분의 눈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시내 각지와 주변 지자체에서 10톤 트럭으로 약 2,500대 분의 눈을 운반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의 '삿포로 눈 축제'는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삿포로시 주오구의 오도리 행사장과 스스키노 행사장, 게다가 히가시구의 쓰도무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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