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희생자들을 낳은 일본 노토반도 강진이 발생한 지 1년째인 지난 1월 1일, 이시바 총리가 추모식에 참석해 노토 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서두르고 '방재청'을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열린 이시카와현 주최 추모식에 참석해 지진이 발생한 시각인 오후 4시 10분에 묵념을 한 후 “두 차례에 걸친 재해로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과 사랑을 잃은 유족들의 깊은 슬픔을 생각하니 참으로 통근하고 애석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 이전의 활기찬 거리와 사람들의 웃음을 되찾기 위해 생활과의 재건, 재해지의 창조적 부흥에 정부가 하나가 되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재청’을 설립해 국가 전체적으로 체제를 강화하고 피해지의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대피소의 생활 환경의 개선을 향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인명·인권 최우선의 방재 입국을 구축해 일본을 세계 최고의 방재 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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