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사이버 공격 대책 강화… 각 부처 24시간 소프트웨어 감시 도입


(사진) 일본 도쿄 거리 (JK-Daily 제공)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처의 네트워크 기기 소프트웨어를 24시간 감시하는 대책을 시작했다. 그동안 사이버 공격 대비책 중 하나로 네트워크 기기 소프트웨어를 제조사가 요청하는 시기에 업데이트해 왔지만, 공격 수법이 교묘해져 대응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 부처에서 새로운 자동 검지 시스템을 도입해 네트워크 기기의 소프트웨어 등에 공격받기 쉬운 취약한 부분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24시간 감시하는 대책을 오늘(22일)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자동 검지 시스템은 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JAXA)를 비롯해 독립 행정법인 등에도 도입될 예정으로,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방어 조치를 취한다. 고노 디지털 대신은 “공격자의 시점에서 앞서 공격의 단서가 될 수 있는 기기의 취약성에 대응해 나갈 것. 정부기관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한층 높여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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