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71.7% “61세 넘어서도 일하고 싶다”…정년 연장 희망


(사진) 일본 도쿄 긴자 쇼핑가를 걷는 사람들 2024.03.14 (AFP=연합뉴스)

일본인 10명 중 약 7명이 61세가 넘어서도 계속 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생활 설계와 연금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몇 살까지 일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61세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1.1%에 달했다.

정년 연장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61~65세’까지를 희망한 사람이 28.5%로 가장 많았고, ‘66~70세’ 21.5%, ‘71~75세’ 11.4% ‘76~80세’ 6.1% ‘81세 이상’ 3.6%였다.

해당 연령까지 일하고 싶은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생활비를 위해’가 75.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보람 및 사회 참여를 위해’ 36.9%, ‘건강에 좋으니까’ 28.7%,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14.6% 순이었다.

일본의 공적연금은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가입하는 ‘국민연금’과 직장인·공무원이 가입하는 ‘후생연금’으로 나뉜다. 후생연금을 받을 나이가 됐는데 일정 근로소득이 있으면 재직노령연금제도에 따라 연금액이 깎인다. 이에 44.4%의 응답자가 ‘연금액이 줄지 않도록 근로시간을 조정하면서 일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일본 전국 18세 이상 5,0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000명 중 56.7%에 해당하는 2,833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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