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선수가 인스타그램서 결혼 발표…상대는 일본인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게티=교도통신)

미 프로야구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 선수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미숙한 점도 많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현재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캠프에 참가 중이며, 29일 취재에 대응하겠다고 한다.

오타니 선수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 달러(약 1,015억 엔)의 대형 계약을 맺어 다저스로 이적했다. 에인절스에 소속했던 지난해 시즌에 개인 2번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면서 인터뷰 때 화제를 모은 ‘데코핑’도 포함해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만 두 명(한 마리도 포함)이서 힘을 합쳐 서로 의지해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작년에는 일본인 첫 홈런왕에 올랐고 9월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 7년차인 이번 시즌은 투타 ‘이도류’가 아닌 타자에 전념한다. 2월 중순 캠프에 들어가 27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홈런을 선보였다.


(사진)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발표한 미 프로야구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인스타그램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5842865246290495  2024/02/29 18:4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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