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은 돗토리 미츠코(59) 전무이사집행임원을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승격하는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아카사카 유지(62) 사장은 대표권이 있는 회장으로 취임한다. 돗토리 전무이사는 객실승무원(CA) 출신으로, CA출신이 사장직을 맡는 경우는 처음이며 첫 여성 사장이기도 하다.
돗토리 전무이사는 도쿄 기자회견에서 “선진적이고 즐거운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돗토리 전무이사는 1985년 구 도아국내항공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사명 변경 후 구 일본에어시스템(JAS)을 거쳐 일본항공과 경영 통합된 이후에도 객실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안전 부문 경험도 있으며, 최근에는 고객 서비스의 책임자로서 이달 24일에 취항하는 국제선 신주력기의 내부 인테리어 및 서비스를 결정하는 데에도 깊게 관여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17-VOSYTICG7BEKXB4R6G7QSLLMGQ/ 2024/01/17 16:2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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