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정권 2년, 총리 재직일수 내년 2월에 전후 톱10 진입


(사진) 기시다 후미오 총리 = 3일, 도쿄도 지요다구 (네모토 가즈야 촬영) (산케이신문)

전쟁 후로 일본 총리직을 맡은 35명의 통산 재직일수를 비교하면 재임 2년을 맞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많은 쪽에서 14번째다. 올해 7월에는 자신이 이끄는 자민당 내 고치카이(宏池会·기시다파) 출신으로 ‘정치 스승’이었던 미야자와 기이치 전 총리의 임기를 넘어섰다. 내년 2월에는 같은 고치카이 출신인 스즈키 젠코 전 총리의 임기를 넘어 상위 10인에 진입하게 된다.

향후 열쇠를 쥐는 것은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다. 총리가 내년 9월 말까지 자민당 총재 임기 내에 해산을 단행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으면 총재 재선도 유력해져 가일층의 장기 집권으로 가는 전망이 열린다.

이러한 시나리오대로 전개된다면 2026년 1월 말, 총리 재직일수는 고치카이 창설자인 이케다 하야토 전 총리도 넘어서게 된다. 물론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정치계에서 ‘허황된 계산’이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004-RRJVWJES5NK6DKXFK5LFCNERKA/  2023/10/04 19:37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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