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가스는 24일, 오므론소셜솔루션즈(OSS)와 공동으로 전력 수급 부족 시 가정용 축전지에서 전력을 매입하는 새로운 서비스의 실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실시하며, 축전지 및 EV 등 분산되는 전기설비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제어하는 가상발전소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도호가스가 OSS의 축전지 원격제어 서비스를 활용해 가정에 설치된 축전지를 방전시켜 전력을 매입한다. 도호가스에 따르면, 가정용 축전지에서 전력을 매입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고 한다.

OSS제품 축전지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소유하면서 도호가스와 전기 계약 및 매전 계약을 맺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축전지 50대분을 모집한다.